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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혜택

청년도약계좌 vs 청년내일저축계좌, 2025년 최종 선택 가이드 (소득, 만기, 혜택 완벽 비교)

by 냥아치 집사 2025. 11. 25.

2025년 11월, 사회초년생과 청년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목돈 마련'일 것입니다. 든든한 미래를 위해 자산을 쌓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vs 청년내일저축계좌

 

다행히 정부에서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청년도약계좌'와 '청년내일저축계좌'라는 두 가지 강력한 정책 금융 상품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상품은 중복 가입이 불가능해 '나에게 더 유리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두 상품의 핵심을 꼼꼼히 비교하고, 여러분의 소득과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한눈에 보는 핵심 비교: 청년도약계좌 vs 청년내일저축계좌

두 상품의 가장 큰 차이점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표로 정리했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차이가 나는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구분 청년도약계좌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 대상 만 19세 ~ 34세 만 19세 ~ 34세 (차상위 이하 만 15~39세)
소득 기준 (개인) 총급여 7,500만원 이하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소득 기준 (가구)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만기 5년 3년
최대 월 납입액 70만원 50만원
정부 지원 소득 비례 매칭 + 비과세 1:1 또는 1:3 정액 매칭
만기 시 기대금액 최대 약 5,000만원 최대 1,440만원

내게 맞는 상품은? 상황별 선택 전략

표를 통해 큰 차이를 확인했다면, 이제 본인의 상황에 대입해 볼 차례입니다. 목표와 소득 수준에 따라 어떤 상품이 더 유리할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 vs 청년내일저축계좌

Case 1. 5년 동안 꾸준히 모아 5천만 원 목돈을 만들고 싶다면? 👉 청년도약계좌

청년도약계좌는 상대적으로 소득 기준이 넉넉하고, 5년이라는 긴 시간을 통해 안정적으로 큰 목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 상품입니다. 매월 초 영업일마다 가입 신청을 받기 때문에, 지금 당장 가입을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월 최대 7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하며, 본인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기여금과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받아 만기 시 최대 5,000만 원에 가까운 자산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사회초년생부터 대리급 직장인까지 폭넓은 청년층이 대상입니다.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연 소득이 2,400만 원 이상 7,500만 원 이하인 근로 청년
- 5년 동안 꾸준히 저축하여 주택 구매, 결혼 자금 등 확실한 목돈을 만들고 싶은 분
- 비과세 혜택을 통해 세금을 절약하며 재테크를 하고 싶은 분

Case 2. 소득이 낮지만, 3년 내 확실한 자립 기반을 다지고 싶다면? 👉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저소득 근로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해 설계된 상품으로, 정부 지원 혜택이 매우 파격적입니다.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이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0만원 또는 3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주는 방식입니다.

 

3년 만기로 기간이 짧고,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2배에서 4배에 달하는 금액을 수령할 수 있어 단기간에 종잣돈을 마련하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다만, 신청 기간이 매년 1회(통상 5월)로 정해져 있어, 아쉽게도 2025년 모집은 종료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자격 요건을 관리하며 2026년 상반기 모집을 준비해야 합니다.

청년도약계좌 vs 청년내일저축계좌

이런 분께 추천해요:
- 현재 근로/사업 소득이 발생하고 있으며, 개인 및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청년
- 3년 안에 학자금 대출 상환, 소규모 창업 자금 등 구체적인 목표가 있는 분
- 강력한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저축 습관을 기르고 자산을 빠르게 불리고 싶은 분

가입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숨은 디테일

어떤 상품을 선택할지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면, 가입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세부 사항들을 미리 확인하여 불이익을 방지해야 합니다.

소득 및 가구원 산정 기준의 차이

두 상품은 소득을 판단하는 기준이 다릅니다. 청년도약계좌는 국세청에 신고된 '총 급여액' 또는 '종합소득과세표준'을 기준으로 하지만,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되는 '월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합니다. 또한, 청년도약계좌의 가구소득 심사 시 가구원은 주민등록등본상 배우자, 부모, 자녀, 미성년 형제·자매를 포함하여 계산하므로, 세대분리 여부가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청년도약계좌 vs 청년내일저축계좌

중도해지의 함정

두 상품 모두 장기적인 자산 형성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이므로, 중도해지 시 불이익이 상당합니다. 특별중도해지 사유(퇴직, 폐업, 생애최초 주택구입 등)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적인 해지의 경우, 정부기여금(지원금)이 지급되지 않고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가입 전에 본인의 재정 계획을 신중하게 점검하고, 만기까지 계좌를 유지할 수 있을지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 요약: 지금 당장 가입 가능하고 5년 동안 꾸준히 저축해 5천만원 목돈을 만들고 싶다면 청년도약계좌를,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고 2026년까지 기다릴 수 있으며 3년 만기의 강력한 정부 지원을 원한다면 청년내일저축계좌를 목표로 준비하세요. 두 상품은 중복 가입이 불가능하니 본인의 상황에 맞는 신중한 선택이 필수입니다.